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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금증 & 떡밥

Q. 흰산의 줄기(백두대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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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. 흰 산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인가?

호랑이형님은 흰 산의 힘을 받기 위한 흰 산의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진행되는데요

흰 산은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백두산을 지칭합니다.

그렇다면 어디부터 어디까지 흰 산인가 라는 질문이 생겨나는데요

 

 

1. 흰 산의 영역을 지리적 요소에 따라 바뀐다.

흰 산의 영역은 일반적인 시전자와 시전자를 둘러 싼 형태의 영역은 아닙니다.

비교를 드릴 예로, 무골이나 자와르의 술법이 시전되었을 때에 원형 혹은 반원형의 경계를 유지하는 반면

 

흰산의 영역은 절벽이나 자연적 요소는 물론 제단을 확인하러 온 무팽이 지기가 닿지 않는다고 산을 뚫으라고 할 정도로 지리적인 요소가 반영됩니다.

 

 

2. 흰 산의 줄기는 어디인가?

그렇다면 흰 산의 영역은 지리적인 요소를 반영한 흰 산의 보이는 인근지역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,

아린이 다녔다는 흰 산의 줄기는 어디인가? 라는 질문이 다시 생깁니다.

 

 

[2부 162화] 를 보면 추이대장과의 혈투가 끝이 나고, 무커는 흰산으로 돌아가려 합니다.

산군을 비롯해 나주도 무커에게 흰산의 줄기에 대해 말을 한 적이 있는데,

여기서 말하는 흰산의 줄기는 우리나라 한반도를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백두대간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.

간단하게만 이야기하면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이지만, 

 

 

3. 흰 산의 주인은 한반도의 주인인가?

그 시작점이 흰 산(백두산)이라는 것으로 볼 때 흰산의 주인은 단순히 흰산이 주인이 아닌 한반도의 주인은 아니었을까?

 

강맹하고 지혜롭다는 범의 형상을 한 한반도에서 범이 사랑 받는 이유와

그리고 흰산의 일족(백호)인 아린이 종을 넘어서 범을 아끼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 아니었을까?

라는 생각이 문득 들게되네요...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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